의성유니텍고(교장 민재병)는 9월 17일(목)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3명과 교사 4명이 함께 안동 일원에서 ‘2026 경북愛 온예술 나들이 2차 사제동행 프로그램 및 미디어·전통문화 진로 탐색 체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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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교사와 학생, 한국 학생과 태국 유학생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차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뮤지컬 관람에 이어 영화와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함으로써 문화예술 체험의 영역을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현장형 진로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오전에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전통문화와 공예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가 현대의 문화예술 및 관련 산업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안동 롯데시네마를 방문해 진로와 연계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관람을 단순한 문화 향유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영화 산업의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영화 제작과 콘텐츠 기획, 영사 및 음향 기술, 극장 운영 등 영화 한 편이 관객에게 전달되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직무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디어 산업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한국 학생 18명과 태국 유학생 5명이 함께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활동을 함께 수행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화를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만들어지고 상영되는 과정에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진로를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하면서 평소 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교사 황◌◌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동시에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한국학생과 태국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