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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제47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6일(금)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된 흰지팡이의 날 행사. 사진제공 ㅣ 시각장애인 의성지회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공인된 표지로, 매년 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로 전 세계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정부가 사회통합과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을 추진해 오고 있다.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정한 이 날의 정신은 흰지팡이 헌장에 잘 담겨 있다. 헌장은 “흰지팡이는 동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 아니라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시각장애인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표시”라고 강조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와 배려, 매년 다채로운 행사 개최를 촉구한다.
경상북도는 이 의미를 되새기며 경북 시각장애인들의 정상적인 사회 참여와 자립 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함께해 왔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하며 1,60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가지 행진에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문화체육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의성지회 시각장애인 30명도 이날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 인식 개선의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