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사단법인 함께 꿈꾸는 다락방 삼성 꿈장학재단 2년 연속 선정

하태진 기자 입력 2024.06.20 14:52 수정 2024.06.20 14:52

교육과 보육을 동시에 수행하는 돌봄
기초교육 부문 2년 연속 수상 쾌거

image

 학원 하나 없는 봉양면의 돌봄센터에서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삼성 꿈장학 재단 교육지원부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교육부에서 유보통합(유치원 어린이집 통합사업)과 더불어 초등학교에 전면적인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어 복지부가 주관하는 돌봄센터의 기능과 다소 중복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돌봄의 순기능과 늘봄의 순기능이 아직 상생의 조화를 찾지 못해 다소 난항을 겪고 있는 형세다. 박신정 (사)함께 꿈꾸는 다락방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삼성 꿈장학재단 응모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에 대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돌봄에서 그치지 않고 기초학력을 높이고 공부를 즐겁게 하는 방식으로 제안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박신정 대표는 2023년부터 게임이나 오락을 통해 학습 참여와 효율을 높이고 그 성과급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스스로 번 점수로 간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하거나 부모님에게 간식을 선물하는 형식으로 돌봄센터를 운영해 왔다.
image
2024년 삼성 꿈 장학재단에 제안 응모한 곳은 총 497개로 알려졌다. 1차 선발에서 약 400 개로 압축됐고 최종적으로 215 개 팀이 선정됐다.
방과후 스포츠나 예능 위주의 2년 연속 선정은 소수 있지만 기초학습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 1팀(사회적 협동조합 잇다)과 의성군 봉양 1팀이 전부다.

 image
그만큼 꿈장학재단의 선발은 까다롭고 제출해야 할 서류도 많아 삼성 제안 사업에 한 번 선정된 팀이 다시 제안 응모를 잘 시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신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면 여러 지역의 팀이 서로 공조하는 ‘팀 프로젝트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함께 꿈꾸는 다락방 박신정 사단법인 대표이자 봉양면 다함께 돌봄센터장은 삼성꿈장학재단에 3회 연속 선정되어 팀 프로젝트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age
현재 봉양면 다함께 돌봄센터의 학생수는 14명 정도다. 이번 응모로 약 3,000만 원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교재는 물론 저녁식사까지 무료로 준비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하루 단 천 원의 교육비를 받는다. 봉양면 외에도 공부에 열의가 있는 학생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특별히 자기주도 학습코칭도 실시한다.

박신정 대표는 “봉양면 돌봄센터는 사회복지사 최00, 권00 선생님 2명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각 학원운영과 요리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밌으면 교육이 되고 잘먹으면 보육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학습과 돌봄의 공백을 잘 채워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작년 복지부 소속의 돌봄센터장으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새의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