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의장 최훈식)는 6월 23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했다.
이날 군정질문에는 이경원 의원, 김원석 의원, 오호열 의원이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확대 및 기반 방안 마련 ▲산불 피해 이후 관광자원 회복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 ▲산불 등 대규모 화재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김원석 의원은 지난 3월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요 관광자원이 훼손되고 지역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점을 지적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및 이미지 회복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의성군이 가진 자연, 역사, 생활문화 자산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단순 방문객 유치가 아닌 체류형·체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관광자원 복구 및 홍보 현황 ▲차별화된 관광코스 개발 계획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연계 전략 ▲산불 피해 이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특화 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집행부에 질의했다.
오호열 의원은 2025년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 사례를 들며, 화재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산불 당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농로, 마을길 등에서 초기 대응이 지체되었고, 민간 봉사자들의 안전장비 부족, 소방용수 부족 및 단수 문제까지 겹치면서 주민 불편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좁은 지역에도 진입 가능한 진화차량 및 장비 확보 여부 ▲의용소방대 등 민간 인력에 대한 진화복 및 안전장비 지원계획 ▲농업용 관정을 활용한 소방용수 확보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질의했다.
이경원 의원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중대한 복지 이슈로 규정하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확대와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정질의 후 김원석 의원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며 “취약한 숙박시설을 민박 등 유의미한 체험형으로 전환하고 야간 축제 콘텐츠를 개발, 의성사람의 정과 친화력을 함께 홍보한다면 의성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호열 의원은 “산불 초기 대응에 있어 평시에 산정에 튜브형 물탱크를 확보, 물을 저장해 두고 그 저장수를 산불에 이용한다면 매우 유용한 산불 진화기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군정 질의에서 제9대 초선의원들은 매우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질의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의 한 관계자는 ‘의성군 초선들이 많은 연구와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며 ‘의성군 의회의 진일보를 기대한다’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