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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뻥카콜라

하태진 기자 입력 2024.09.27 13:02 수정 2024.09.27 13:02

소위 보수세력의 큰 인물로 매스컴의 플래시를 받는 인물 중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두고 논쟁하는 정치인이 있다

무릇 그가 한 말 중에 틀린 말이 있었을까
무릇 그가 한 행위 중에 잘못된 행동이 있었을까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모든 것은 하나의 빈틈도 없었고
구구절절 법과 이치에 맞고 시간이 지나서도 재평가되어
역시 끝에는 그가 옳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구시의 것이니 신공항도 군부대 이전도
모두 대구시가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가 시장으로 취임 후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어 보인다

대경 행정통합도
안동댐 취수원도
대구시청 이전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보인다
왜 그럴까.

아무리 생각해도 무결점에 옳은 보수 정치인인데
이곳 저것 의사개진하며 쓴소리도 곧잘 하지만
뭔가 겉돌아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치란 결과물이 중요한 것임에
3류 정치지도자는 자신의 옳음만을 내세우고
1류 정치지도자는 자신의 업적만을 내세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가 꿈꾸는 모든 것은 저 세상 밖으로 나아가
새로운 모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그저 훈수를 하다 얻은 작은 지혜를
말하는 것이려니

시간이 흘러 세월이 되고
그리고 이윽고 업적이 있다면
새삼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저 그를 웃으며 볼 날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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