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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의성고 야구부 창단2년만에 기적의 역전우승

하태진 기자 입력 2025.04.29 16:53 수정 2025.04.30 14:35

창단 2년만에 주말리그 전반기 경상권C 짜릿하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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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창단한 의성고 야구부는 김형근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우동균 수석 겸 타격 코치와 롯데 자이언츠 코치 출신 권오원 투수 인스트럭터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포철고 경주고가 독식하던 리그전을 대비했다.만일 경주고가 의성고를 이기면 포철고가 전반기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경우의 변수가 있는 경기였다.의성고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많은 관계자들이 경주고가 이길 것이라 판단했다.그러나 결과는 의성고의 케네디 스코어 8-7승리였다.의성고는 지난 26일 경주1 야구장에서 열린 경주고와의 경기에서 의성고는 3-7로 뒤진 7회 타선이 무려 5점을 뽑아내 8-7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예일메디텍고, 포항제철고와 함께 4승 1패를 거둔 의성고는 리그 규정(최소실점)에 따라 권역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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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의성고는 팀창단 최초 리그우승과 더불어 전국 규모의 4대 고교야구회에 자동출전권을 얻게 됐다.의성군민들도 함께 감격했다.이 경기를 참관한 군민 J 씨는 ‘확률이 별로 없어 기대를 안했는데 이렇게 짜릿하게 해주니 너무 행복합니다.특히 우리지역에 산불로 고생하고 실의에 젖은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승전보를 알려주니 큰 힘이 될 듯합니다’라고 말했다.특히 우리지역에 산불로 고생하고 실의에 젖은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승전보를 알려주니 큰힘이 될 듯합니다’라고 말했다.의성고 김형근 감독도 이같은 취지로 마음을 전했다.“창단 후 처음으로  주말리그 권역별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산불 피해로 슬픔에 빠진 우리 군민들께 권역별 우승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주고와의 경기에서 우완 김시우는 3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주말리그 3승째를 거뒀다. 좌완 박성혁은 3⅓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3번 우익수로 나선 장석현은 7회 결승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도루 3사사구로 공격을 주도했다. 그리고 7번 좌익수 이주완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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