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는 눈 주위가 빨갛고 회색 깃털을 가진 아름다운 새이며, 전 세계적으로 6,000~7,000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종이다. 재두루미는 여러 가족이 모여 큰 무리를 이루며, 가족 단위로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대형조류로 추수를 마친 논에 남은 낱알, 갯지렁이, 곤충, 풀뿌리 등을 먹는다. 우리나라 겨울 철새이며 강원도 철원, 경남 창원 주남지에 서식해 오다 최근 몇년 새 낙동강과 인접한 의성 다인과 안사 일대에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창원 주남지에 650여 마리가 나타났으며 창원 조류보호협회가 500Kg의 먹이행사를 벌였다. 사진을 제보한 남인식 작가는 의성군 일대에 지금 160~170 여 마리가 관찰되고 있으나 추수 후 빈 농지가 생기면 개체수가 더욱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돼 보호받는 철새이며 멸종위기의 세계적 희귀종이다. 사람들이 가까이 가면 멀리 달아나는 보호습성이 있어 지자체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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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남인식 작가가 본사에 보내 준 의성 다인의 재두루미 모습이다.